2023. 8. 14. 17:34ㆍMindful Workplace
내면의 힘을 소진시키는 마음의 덫
어제 대화를 나눈 고등학교 1학년 강희(가명).
상위 성적이며 하루 종일 수학공부를 할 정도로 공부에 매진한다.
오전에 공부를 시작해서 고개를 들어 시계를 보면 오후가 한 참 지나있고, 노을이 뉘엿할 때,
공부 진도가 계획보다 늦어지면 스트레스가 밀려온단다.
친구들은 이미 다 했을 것 같고, 나만 못한 것 같고,
계획한 것 보다 늦으니 불안하고 조바심이 나고,
심장이 뛰고, 걱정되고 짜증이 일어나 연필은 탁! 놓게 된단다.
그러면서 친구들은 효율적으로 하는데, 왜 나는 아닐까..라는 자기 비난이 꼬리를 물며
그야말로 생각의 덫, 자기 비난의 덫, 걱정의 덫, 비교의 덫으로 빠져들고 있었다.
*
비단 강희만 그런 것은 아니다, 누구나 마음의 덫에, 마음의 수렁에 빠지기 일쑤인데,
안빠지기 위해서 무엇을 알아야하는지, 빠졌다면 어떻게 나와야하는지, 애초 덫에 걸리지 않기 위한 방법은 없는지를 궁금해하지 않는다. 그냥 빠지거나 걸리면 허욱적 대다가 지쳐 나가떨어지곤 한다.
*
마음의 덫이 언제 생기는지 다음을 중심으로 인식해보자.
1. 우리는 비교 갇히게 된다. 끝없는 판단과 무가치함의 게임에서 끊임없이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한다. 우리 자신의 성공과 성취를 축하하는 대신 다른 누군가가 더 많이 성취했다는 사실에 집착하곤 한다. 내가 가진 것, 내가 성취한 것에 좀더 따스하게 인정을 하고 축하해주자.
2. 우리는 걱정의 덫에 갇이게 된다. 우리의 뇌는 부정 편향이 강력하다. 그래야 우리 생존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두려움에 이끌려 최악의 시나리오를 예상하고 재앙적인 생각을 하게 되고 불안을 증폭하곤 한다. 부정편향이 진행되고 있음을 알고, 멈추어야 한다. 뇌에서 나라는 유기체의 생존을 가능하도록 이끌기 위해 두려움을 자아내고 있음을 알아차리고, 지금은 그 두려움을 품고 더 크게 도전해야 할 때임을 기억하도록 하자.
3. 우리는 비난에 갇이게 된다. 어려움 감정을 몰아내기 위해, 우리가 놓친 무언가에 대해 다른 사람이나 혹은 우리 스스로를 탓하곤 한다. 그러나 이것은 문제를 더욱 악화시킨다. 실수에서 한 발짝 물러나 그 실수에서 부터 다음을 위해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탐색하자. 이것에서, 이 상황에서 나는 무엇을 배울 수 있겠는가?
부정적인 감정을 힘의 원천으로 바꾸는 방법.
마음의 덫에 걸려들고 있음을 인식하고, 일시 중지를 한다. 생각도, 말도, 행동도 모두 중지한다.
"이 감정은 일시적이고, 나는 그것을 관찰하고 흘려보내고 있다"고 스스로에게 알려주자
그리고나서 스스로에게 질문한다.
"지금 필요한 것은 무언인가"
"지금 상황에서 나는 나를 어떻게 위로하고 격려할 수 있겠는가?"
"지금 상황에서 나는 무엇을 배울 수 있겠는가"
그런 후에,
행동을 선택해보자, 평소의 행동 선택과 어떻게 다른가,
마음챙김을 할 때 나와 주변, 상황에 내 자신이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차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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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내용은 아래의 내용을 참고하였습니다
https://www.mindful.org/turn-negative-emotions-into-your-greatest-source-of-strength-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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